고개를 살짝 기울이고 입가에 황동 열쇠를 든 은발의 서고지기 월하. 혼인문서 상자 앞에서 바라보고 있다.

월하의 혼인문서

누구와, 언제 결혼하게 될까?

설레는 사람과,
오래 함께할 사람은 같을까?

누굴 만날지도 궁금하지만,
결국 알고 싶은 건 그런 거잖아.
“이 사람과는 오래 함께할 수 있을까.”

달빛 아래 매화가 핀 궁궐 회랑을 붉은 혼례복의 신부와 단령을 입은 신랑이 손을 잡고 걸어간다. 맞잡은 손에 붉은 실이 감겨 있다.

언젠가 나란히 걷게 될 사람.
그 붉은 실 끝엔 누가 서 있을까.

월하가 왼손 하나로 두루마리의 윗부분을 잡고 펼쳐 보여준다.

“좋아. 네가 오래 머물 관계부터
한 장씩 펼쳐보자.”

第一章 · 배우자의 성향

말보다 행동으로,
마음을 보여주는 사람.

좋아한다는 말을 자주 하진 않아도, 네가 무심코 한 말을 기억하고 작은 약속도 지키는 사람.

화려한 표현보다 꾸준한 배려에 마음이 놓인다면, 이런 사람과 함께하는 일상이 편안할 수 있어.

두루마리에 담긴 여섯 장

  1. 一

    배우자의 성향

    어떤 사람과 오래 함께하기 편할까?

  2. 二

    혼인의 흐름

    언제 만남을 넓히고 관계를 살펴볼까?

  3. 三

    인연의 입구

    일상에서 그 사람을 알아보는 단서는?

  4. 四

    결혼 후 두 사람의 일상

    돈, 시간, 생활은 어떻게 맞춰갈까?

  5. 五

    풀어야 할 매듭

    반복하지 않고 싶은 관계의 패턴은?

  6. 六

    오늘의 한 걸음

    지금 나부터 해볼 수 있는 일은?

네 이야기가 궁금하면,
첫 장부터 펼쳐봐.

첫 장은 무료로, 더 궁금하면 다음 장으로

첫 두루마리는 무료로.
그다음은, 네가 궁금해질 때.

먼저 네 이야기를 읽어봐.
더 알고 싶은 이야기는 상자 안에 넣어뒀어.

펼쳐진 첫 두루마리 하나, 검은 금장 상자 안에 보관된 다섯 두루마리와 붉은 술이 달린 황동 열쇠

첫 두루마리

무료 공개

배우자의 성향, 첫 장 요약부터

상자 속 다섯 두루마리

혼인의 흐름부터, 함께 살아갈 이야기까지.

나머지 이야기를 여는 열쇠

열쇠 하나로, 남은 다섯 장을 모두 펼쳐봐.

월하의 혼인문서 - 결혼사주로 보는 배우자와 결혼 시기